구기자의 세상만사

전쟁과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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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3-08-29 06:0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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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2023년 8월은 폭염과 폭우가 지나가고 창궐하던 괴질 코로나19를 잠재운 제로 코로나시대다. 동시대의 인류의 보편적 가치는 전쟁 보다 평화를 염원하며 이념 보다 '삶의 질'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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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로 중단되어었던 China중국 유커들의 빗장이 풀려 300만이 몰려온다는 소식도 그런 의미에서 8월의 의미있는 시그널SIGNAL 일 것이다. 한편 지상의 낙원으로 불리던 하와이 마우이섬의 대형산불은 300명 이상의 불상자와 다수의 이재민을 내고 그 상흔에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다. 미국의 부끄러운 이면이다.  


다가올 눈 앞의 재앙을 알고도 대비하지 못했던 것은 비단 자연재해만이 아니다. 우크라이나는 아직도 전쟁 중이다. 러시아의 침공은 베이징 동계올림픽 직후 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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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제전이 끝나기를 기다렸다는 듯이 돈바스의 침공은 마치 옛 영토의 회복 처럼 돈바스지역 주민의 해방을 위한 것이라고 했던 명분은 온데간데 없다. 1950년 6월 25일 기습 남침했던 이북의 만행과 다를게 없는 침공이었다.  


6.25 한국전쟁 발발은 무엇을 시사하고 있는가. 국가란 무엇이었나 3년간 300만에 가까운 생명을 전사자로 앗아갔던 전쟁의 역사는 과연 우리에게 무엇을 남기고 있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어떤 결말을 보여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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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은 70년이 지난 지금도 분단의 비극은 안고 남북간의 끝없는 대치와 이념의 논쟁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세계사는 전쟁과 평화의 연속이자 반복의 역사다. 상고 이래 인류는 평화 보다는 전쟁의 역사가 더 길었다는 사실은 인간 탐욕의 끝이 무엇인가를 여실히 보여 주고 있다. 


8월의 북반구는 한여름일 때 지구 저 편의 남반구 즉 남극은 한 겨울이다. 8월의 AUGUST오거스트는 로마의 초대 황제 아우구스투스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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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사르의 조카로 삼촌의 암살 후 정적을 제거하고 후계자로 로마의 초대 황제가 될 수 있었던 계기는 8월의 이집트와의 악티움해전에서의 승리에서 유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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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북쪽 프리마 포르타의 아우구스투스의 동상은 지휘봉을 든 채 비너스의 아들 큐피드를 그의 발 아래 두고 있다. 그의 갑옷에는 당시 강성했던 고대 이란 파르티아로부터 로마의 독수리 군기를 돌려받는 장면이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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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속의 신화적 승리나 정적제거와 내부의 반목과 다툼으로 부터 평화로움과 자유로움의 상징이 된 맨발의 아우구스투스의 프리마 포르타의 동상은 이미 외교적 협상으로 로마의 오랜 평화 - '팍스 로마나 시대'를 열었던 그의 이미지를 형상화 한 걸작이다.  


결국 예나 지금이나 시민이 원하는 건 平和와 안정적 자유다. 공존공영의 보편적 가치기반 위에 외교력과 국력을 내세워 지켜줄 것은 자유를 향한 끊임없는 지속적 안정적 평화와 도전과 응전에 대한 평화적 대응이다. 


뜨거웠던 폭염 속에서 6월을 보내고 전쟁과도 같았던 8월 AUGUST을 맞이하고 보내고 또 다른 계절SEASON을 맞이하는 기자의 시선은 어디에 머물러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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