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자의 세상만사

간토(관동) 대학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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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3-08-28 21:3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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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관동대지진 100년을 맞이하여 도쿄 신주쿠 고려박물관에서는 당시 조선인학살 장며능 담은 두루마리 그림이 일반에 공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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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코쿠라는 일본인 화가가 그린 이 그림은 1926년 평온했던 마을에 지진을 포함하여 혼란에 빠지는 모습에서 칼과 죽창을 들고 흰옷입은 사람들이 무차별로 죽어가는 모습이 담겨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잔인한 학살장면이 끝나는 즈음에는 바닥에 아무렇게나 널린 시체들이 화염에 불길에 휩싸여 타고 있는 모습이 묘사되어 있다. 아라이 가쓰히로 고려박물관장이 인터넷경매로 구입한 것으로 당시 일본에서 조선인들은 제대로 인간대우를 받지 못했던 것으로 사람들이 보는 곳에서 공공연히 학살장면을 보이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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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3년 9월 1일은 일본의 도쿄와 수도권 일대에 강도 8.3 규모의 대지진이 다음날 ㄲ지 이어지면서 큰 피해를 입었다. 조선총독부 정무총감을 지낸 미즈노 렌타로 내무상은 '도쿄 인근에서 조선인들이 폭동을 일으켰다'는 등의 경계통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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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이 방화를 하고 폭동을 일으키고 있다' 우물에 毒을 풀었다는 공식문서는 조사의 책임과 의무를 일본정부가 앞장서고 맡아서 풀이하고 만행에 대한 설명과 해설을 해야 할 주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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