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24일(현지시각)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수 오염수의 해양방류를 개시했다. '30년간의 숙제'를 시작한 것이다.  

134만톤의 일본 오염수는 30년간 순차적으로 바다로 배출한다. 방사능의 기준 등 현장방문 서면 모니터링을 통해 불신과 갈등 기타 우려를 조정해 나아간다는 방침이다.  

NHK 아사히 등 일본언론은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전 부지 내 보관중이던 오염수를 24일 오후 1시부터 다핵종제서설비ALPS를 거쳐 바닷물로 희석 후 방류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은 물론 일본의 오염수 방류에 대한 반대여론이 상당한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는 '과학적으로 처리된 일본 오염수 방류'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