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대 헌정회장 '전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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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3-03-22 10:11 조회46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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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대한민국 헌정회는 21일(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가진 제 27차 정기총회에서 제23대 헌정회장으로 정대철 후보를 선출했다.
5선의 정대철 후보 외에 김동주 장경우 (3선) 김일윤 등 4명의 후보가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투표로 당선된 첫 민주계인사다.
52.99% (348표)를 획득한 정대철 후보는 앞으로 임기 2년에 1회에 한하여 연임이 가능하다. 대한민국 헌정회는 전직의원 1101명으로 구성된 헌법기관, 법정단체로 전직 대통령과 전직 국회의장 등을 회원으로 두고 헌정발전을 위한 연구와 제안 건의 외에도 국제협력 관계 증진 등의 국정자문역을 해 오고 있다.
대한민국 국회에서 8선을 지낸 정일형 박사의 아들로 3대가 국회의원을 지낸 정대철 신임 헌정회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변호사이자 가정법률사무소장을 지낸 이태영 박사의 아들이기도 하다.
경기고등학교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정 회장은 서울 중구 지역구에서 9대 110대 13대 14대 16대 등 5선을 지내며 열린우리당 평화민주당 새천년민주당 대통합민주신당 등 주로 야당 민주계의 좌장으로 우리헌정사에 주목할만한 경험을 두루거친 정치인이다.
정대철 신임헌정회장은 '선진정치연구원을 만들어 활동하지 않는 대다수의 원로정치인과 전직의원들의 활동환경을 만들어 헌정회원의 선한 영향력을 키워 나아갈 예정이다. 또한 여성전직의원들이 더 많이 참여하도록 하겠다고도 했다.
경기도 연천에 헌정회원들을 위한 국립묘지에 전직 의원들의 묘역을 조성하고 월 120만원씩 받는 복지예산 지원도 늘리는 등 광범위한 초정파적 원로회의 기관으로 여야 모두 화합 상생하는 헌정회를 만들겠다고 했다. 정대철 가문의 힘과 경륜이 더 한층 꽃피는 훈풍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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