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세계최대 반도체단지가 용인에 들어선다 삼성전자는 20년간 300조원 규모의 집중투자로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를 만들기로 했다. 

정부는 반도체 산업 외에도 미래차 원전 우주분야 등 미래첨단분야 육성을 위한 국가첨단 산업단지 15곳 조성을 위한 집중지원 정책을 15일(수)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14차 비상경제 민생회의를 주제하고 '500조원에 달하는 민간기업의 투자를 바탕으로 서울 수도권에 세계최대 규모의 신규 시스템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계획을 발표해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삼성전자가 용인에 시스템반도체 핵심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화성 기흥 평택 용인을 잇는 5개의 첨단 반도체 제조공장 5개를 구축하게 되고 소재 부품 장비 기업 반도체설계(팹리스) 전문기업 등 150곳을 유치하게 된다. 

정부는 세계 최대규모의 반도체단지 조성은 물론 원전 로봇 AI로봇 2차전지 디스플레이 양자산업 등 중점육성으로 기업투자 유치는 물론 약 160만명의 고용창출 효과도 누리게 된다. 

세계 주요반도체 클러스터 마더팩토리(첨단공장)은 중국의 시안 가오신지구 일본의 규슈 구마코토 미국의 텍사스 삼성전자 TI NXP 대만 신주 과학공업단지 TSMC UMC 미국 애리조나 인텔 TSMC 미국 뉴욕의 IBM 마이크론 글로벌파운더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