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자의 세상만사

'용서와 화해'의 반성문을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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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3-01-29 00:5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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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이해를 구하는 신앙으로 기독교 신학의 토대를 마련했던 아우구스티누스는 철학자로 사상가로 그리스도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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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년 11월 13일 아프리카 대륙의 알제리 타가스테에서 태어나 430년 8월 28일 향년 75세를 일기로 선종할 때까지 주교로서 성직자로서 서방 기독교계의 교부로 존경 받던 인물이었던 그는 생애 13권의 참회록을 남겼다.  


자신의 죄악을 스스로 고백하고 일상 생활 속의 위선과 교만을 돌아보는 반성문을 썼는데 지금 까지 기독교 3대 고전 중의 하나로 목회자들 사이에 널리 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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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중에 나라를 잃거나 빼았긴 나라를 되찿겠다고 더 큰 전쟁을 치르는 동안 또 다른 죄를 누가 감당할 것인가. 부녀자와 아이들 고령의 원로들은 무슨 죄가 있어 그런 그런 전쟁과 평화를 겪여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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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푸틴과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는 자국의 국민들 특히 죽은 휘생자들 살아 연명하고 있는 노약자 부녀자 그리고 동원된 군인들의 운명을 어디로 끌고 가고 있는지 그런 역사는 언제까지 반복되어야 하는지 참혹한 실상을 보고도 상대의 아픈 곳을 계속 골라 찿아서 때리고 있다. 


그토록 원하던 평화를 찿고 나라를 찿았으면 남남간의 갈등은 없어야 하는 것 아닌가? 통일을 준비하는 사람들에 말하고 싶다. 남북간의 통일을 말하기 전에 남남간의 갈등 부터 해소하라고.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는 더 말할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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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4년 윤동주는 암울했던 시절에도 '나의 거울을 닦아 보자'며 스스로 자신을 성찰하는 회개의 참회록을 썼다. "파란 녹이 낀 구리거울 밤이면 밤마다 나의 거울을 닦아 보자" 그 엄혹한 시절 별을 헤듯 별을 노래한 시인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없기를 바랬다. 2년형을 선고 받고 해방을 6개월 앞두고 옥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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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세의 청년으로 15가지의 전쟁범죄를 나열해 기록하고 이토 히호부미를 처단한 안중근 의사는 천주교 신자로 고해성사를 요청해 천주교단은 그를 의인으로 기록하고 있다. 죽어서도 천년 이상을 영원히 살고 있는 시대의 영웅들이다. 


집권 5년만에 국가부채를 두배로 늘려놓아 대한민국을 빚이 천조가 넘는 천조국으로 만들어 놓은 문재인 정부는 온 나라 국민을 '나라걱정'하는 '애국자'로 만들어 놓은 功이 있다. 한번도 경험하고 싶지 않은 일들을 무수히 만들어 놓고도 반성과 회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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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두번째 검찰 출석을 한 이재명 더불어 민주당 대표는 적반하장이다. '자성과 성찰'이 없으니 무슨 회개를 기대할 수 있겠는가. 그저 배후가 드러나 스스로 깨닫지 못하는 罪를 두고 두고 조사와 수사를 지속적으로 단호하게 해야 한다는 생각 뿐이다.  


콘스탄틴 아우구스티누스와 같은 대제사장격의 왕권을 제대로 지게 된 철학자들도 저마다의 위치에서 보좌를 누리는 동안 수많은 회개와 회고를 통해 참회록을 썼다. 천년의 역사 속에 백성을 위해 온전히 목숨을 내어 놓은 임금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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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권력의 찬탈과 자신의 권위의 유지와 그걸 위한 사대주의 외교를 발편으로 키워나아갔을 뿐 정녕 충신들은 멀리해 먼 곳으로 귀향을 보내거나 목을 쳤다. 일정 시절 잡아야 할 국권은 빼았기고 조선 말기의 포도청은 오히려 동학농민들이나 종교지도자들을 박해했다.  


서양의 성서를 중심으로 개혁주의자들을 박해했던 권력은 왕권을 등에 업은 천주교 세력들이었다. 자그마치 31년간 개신도를 박해했던 세력들은 십자군이란 이름으로 수많은 '피의 역사'를 무자비하게 써댔다. 중세유럽의 암흑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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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자신의 되돌아 보는 거울을 가까이 두고 손에 잡히는 거리에 두고 내면을 둘러보자 침잠해 반성하고 회개하여 스스로 참회록을 쓰자. 자기성찰과 통렬한 반성없이 어찌 상대와 소통하는 '용서와 화해'가 가능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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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출범 1년 동안 100대 플러스 10대 국정과제를 재점검하고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논의할 때 기술보국 경제강국으로 가는 길에 국가와 민족을 생각하는 원대한 그림을 그리는 곳에 늘 상대를 존중하고 국민을 살피는 배려와 존중으로 하자.


국민만 바라보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관료들은 과연 '국민은 바로 보고 있는가'를 상시 점검하고 다짐하는 결기를 행동으로 결과로 보여주기 바란다. 협치하겠다고 했다.


 국민을 대표하는 대의민주주의 의회에 상대당은 국민의힘 반대편에 있는 더불어민주당이다. 서로 이해하고 용서하고 화해하는 모습으로 새해를 맞이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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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라면 내년 4월에 집권당이 다수의 의석을 차지한대도 사람만 바뀌는 것외에 무슨 의미가 있을까. 물먹는 하마들 일 뿐이다. 정치가 제자리를 잡고 바로서야 나라가 편하다. 무엇으로 국민을 기쁘게 할 것인지. 내가 하는 무엇이 공정이고 상식인지 제대로 보여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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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과 상식' - '법과 정의'가 살아 있는 사회 법원 검찰 경찰 법조브로커들이 판치던 세상에 빌붙어 '부와 명예'를 독식하던 유명인들은 모두 가둬라 떠나라 관변의 환관 내시들은 모두 꿀 먹은 벙어리가 되어 발등에 불이 떨어져야 뒷북치러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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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나라를 바로 세우는 일인지. 반성문을 써라 그리고 자기반성과 깊은 성찰 위에 상대를 온전히 바로 보고 '용서하라' 그리고 화해의 손길을 뻣어라' 최소한 하나될 수 없다면 충돌을 피해가라. 길거리 패거리 집단주의를 끝내라. 더 이상 광화문거리와 광장, 아름다운 거리 용산을 더럽히지 마라. 경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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