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덤정치의 산물인가 '팬덤언론 더 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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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2-11-29 10:52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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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지난 휴일 27일 일요일 시민언론을 표방하는 유튜브채널 '더 탐사'는 한동훈 법무부장관의 집을 사전예고없이 무단침입을 시도한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달 24일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오보의 당사자이기도 한 '더 탐사'는 한 장관이 7월 김앤장 변호사 30명과 술자리를 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현재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더 탐사'가 술자리 동석자로 지목했던 첼리스트 씨가 '전 남자친구를 속이려고 거짓말했다'는 사실이 확인될 때까지 보도를 근거로 국회질의한 김의겸과 함께 공동주거침입 및 보복범죄 혐의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의 현행법 위반의 혐의를 벗어나기 어려울 전망이다.
열성구독자의실시간 후원을 노린 팬덤 정치가 낳은 팬덤 언론이라는 오명을 쓰고도 자칭언론의 폭주라고 볼 수 밖에 없는 여론몰이를 시민들은 어떻게 받아 들일까?
한국기자협회의 기자윤리강령 제4조에는 '취재과정에서 항상 정당한 방법으로 정보를 취득한다' 정당한 정보수집과 개인의 명예를 해치는 사실무근한 정보를 보도하지 않으며 보도대상의 사생활을 보호한다는 제6조 사생활 보호의 위반이라는 것이다.
김의겸 더불어 민주당 대변인은 술자리의혹과 관련해 '더 탐사'와 협업했다고 했다. '아니면 말고 식' 정치권의 안이한 폭로와 언론매체를 내세운 자칭 언론의 폭주는 불신의 늪으로 위기와 재앙을 우려 먹고 또 만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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