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지난 7월 1일 취임한 김동근 의정부 시장은 '기업과 시민일자리'를 위해 4년째 버티던 출입통제시스템이 사라지고 '현장시장실'과 의전과 격식에 얽메이지 않는 탈권위주의로 시민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는 서울 북부 경기도 북부청 외에도 경기북부 경찰청 교육청 의정부지검이 있는 행정중심 도시다. 미군반환 공여지 개발계획도 디자인 클러스터 기반의 IT캠퍼스를 조성하는 것으로 지난 2월 반환된 캠프 레드클라우드CRC가 디자인 캠퍼스로 조성된다. 

고산동 일대의 캠프 스탠리에는 4차산업 혁명시대에 맞는 첨단지식 산업 클러스터 조성으로 새로운 기술과 핵심산업으로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대형IT기술 기업을 유치해 청년일자리를 확보해 나아간다는 전략이다. 

지하철 8호선의 연장과 7호선 장암 민락 포천의 복선화 사업 - 남양주의 별가람에서 의정부 탑석까지 연장하는 복선화안이 국토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사업으로 선정 포함되어 이같은 사실들을 뒷받침하고 있다.

의정부는 지난 70년간 군사도시로 많은 제약과 희생이 뒤따랐던 지역이었다. 미군 기지와 공여지의 반환에 발 맞추어 애플과 구글 테슬라와 같은 글로벌 기업의 디자인 산업의 핵심도시로 글로벌 IT캠퍼스로 변모하고 있는 의정부의 새로운 부활을 기대하며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