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브리핑

[2022] 11월 마지막주 월요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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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11-28 11:32 조회4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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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이상민 파면 야당요구 일축


대통령실은 27일 더불어민주당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파면 요구를 일축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여야가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위해 국정조사에 합의했다며 국정조사를 제대로 시작하기도 전에 이 장관부터 나가라고 하는 것은 언어도단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지난 25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오는 28일까지 이 장관을 파면하라고 요구하고, 이에 응하지 않으면 국회가 직접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해임건의안 또는 탄핵소추안 발의로 해석됐습니다. 대통령실은 민주당이 윤 대통령 책임론을 부각하기 위해 이 장관 파면 요구와 해임건의안 등을 거론하고 있다고 보는 분위기입니다. 윤 대통령이 이번 참사와 관련해 일찍이 필요하다면 정무적 책임도 따지겠다고 열어놓은 상황에서 야당이 책임 범위를 윤 대통령에까지 확장하려 서두른다는 인식입니다. 과연 이 장관이 사퇴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주말 또 진보·보수 맞불집회, 도심 곳곳 혼잡


주말인 26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는 진보단체의 촛불대행진 집회와 이에 맞불을 놓는 보수단체의 집회가 곳곳에서 열려 일대 교통에 혼잡을 빚었습니다. 촛불승리전환행동(촛불행동)은 이날 오후 4시께부터 서울 중구 태평로와 세종대로 인근에서 16차 촛불대행진을 개최했습니다. 이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3만명이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의 집회 장소에는 약 1m 간격으로 쳐진 펜스를 따라 경찰병력이 배치돼 안전 사고에 대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촛불행동은 오후 6시께부터 숭례문, 명동, 종각, 시청 등으로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비슷한 시간에 보수단체도 맞불 집회를 열었습니다.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 등 보수단체 관계자 6000여명은 오후 2시부터 광화문광장 인근인 동화면세점 일대에서 자유통일 주사파 척결 대회를 열었습니다. 이후 신자유연대 등 관계자 500여명이 삼각지역에서 역시 촛불행동 맞대응 집회를 이어갔습니다.


가왕 조용필 지난 4년이 40년 같았다


그래도 신곡을 낼 수 있다는 게 행운입니다. 가왕 조용필(72)은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4년 만의 단독 콘서트에서 신곡 '찰나'와 '세렝게티처럼'을 발표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번 공연은 조용필이 2018년 데뷔 50주년 콘서트 이후 4년 만에 여는 단독 콘서트입니다. 전국 투어가 아닌 K팝의 성지로 불리는 체조경기장에서만 4일에 걸쳐 열려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조용필은 공연을 열지 못한 지난 4년이 40년 같았다며 가수 생활 이후로 공연 공백이 가장 긴 시간 같았다고 지난 시간을 되돌아봤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히트곡 제목을 빗대 여러분과 추억 속의 재회하는 느낌이라며 오랜만의 무대인 만큼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공연장 인근은 그를 보려는 남녀노소 팬들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관객들은 저마다 땡큐 조용필·오빠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들뜬 표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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