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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 내년 SOC사업 국비 ‘1조 3365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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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은금 작성일20-12-15 11:0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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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 = 김은금기자] 전라남도는 내년 사회기반시설(SOC) 국고 예산으로 13365억원을 확보해 인구감소지역침체 극복과 경제효과가 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내년 SOC 예산은 올해 12934억원 대비 3.3%431억원 증액된 것으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포함한 부지사,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지역 국회의원와 국회 예산정책협의회를 설득한 결과다.

 

내년 예산에 반영된 주요 SOC사업인 경전선(광주송정~순천) 전철화 사업은 당초 정부안 187억원 보다 110억원 증액된 297억원이 반영됐다. 또한 사대교 날개(보행로)달기 사업을 위한 안전성 평가와 타당성조사 용역비 4억원이 확보됐다. 그동안 국토교통부는 천사대교에 보행로 추가 설치는 안전성 문제로 어렵다는 입장이었으나 국회 심의단계에서 증액됐다. 천사대교에 인도와 자전거 통행로가 확보되면 관광수요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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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연장 실시설계착공비는 정부안보다 두배로 늘어난 40억원이 확정됐다. 이에 따른 조기 완공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 유럽과 미주노선까지 노선을 다변화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또한, 무안국제공항을 경유할 호남고속철도 2단계(광주송정~목포)의 조기 완공을 위한 사업비 4240억원이 확보돼 서남권 거점공항인 무안국제공항의 기반이 강화될 전망이다.

 

아울러 광주~완도 간(1단계) 고속도로 사업 2261억원 압해~화원, 화태~백야, 벌교~주암, 동면~주암, 압해~송공, 석곡IC~겸면 등 사업에 2401억원 광주하남~장성삼계 광역도로 사업 20억원이 반영돼 국가기간 교통망 확충과 지역 경제 활력을 높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전동호 전라남도 건설교통국장은 줄어드는 인구감소를 대비하고 지역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SOC사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내년에도 계속사업은 계획기간 내 준공을 마치고 신규 SOC사업은 중장기 국가 및 지역계획 반영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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