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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 코로나19 취약 ‘요양시설’ 전수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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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은금 작성일20-12-14 11:0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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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 = 김은금기자] 전라남도는 14일부터 코로나19에 대한 선제 대응을 위해 도내 622개 요양시설에서 근무중인 종사자 21300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에 나선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최근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세와 전남지역에서 가족·지인과의 교류, 타지역 방문으로 인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12일 화순 소재 요양병원의 종사자 중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요양병원의 의료진, 환자 548명을 전수 검사해 의료진 1명이 추가 양성판정을 받고, 547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이로 인해 전라남도는 코로나19에 취약한 요양시설의 코로나19 발생 사전차단을 위해 전수 검사를 추진키로 했다.

 

 

검사는 시군 직원 보건소 직원들이 요양시설을 직접 방문해 검체 채취 후 민간기관으로 의뢰할 계획이다. 확진자 발생시 해당 시설은 즉시 동일집단 격리 조치될 계획이다. 앞서 전라남도는 지난 10월부터 요양기관, 장애인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벌여 전원 음성 판정 받은 바 있다.

 

 

아울러 전라남도는 지난달 7일부터 확진자의 증가에 따라 도내 병상 부족현상을 해소키 위해 나주 생활치료센터(84)를 재개했으며, 감염병 전문병원의 병실도 330병상으로 늘렸다.

 

 

강영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코로나19의 빠른 확산으로 전라남도는 선제 조치를 위해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전수검사를 할 예정이다라며 모든 사람을 잠재적인 접촉자로 보고 대면 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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