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기자협회=김동현기자] 전라남도가 지역 농가의 농수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수도권에 직거래 장터를 개설하고 판촉에 나섰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18일부터 3월 10일까지 성남농협 유통센터지점 1층 행사장에서 운영되며, 전남 시군별 대표 농수특산물 200여 품목이 판매된다.

대표적인 품목은 무항생제 원유와 합성 첨가물이 전혀 없는 프리미엄 요거트, 김부각, 장성 사과 등으로,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전남도는 이를 통해 지역 농어가를 돕고, 수도권 시민들에게 양질의 농수특산물을 홍보할 수 있게 됐다.

강종철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직거래 장터를 통해 수도권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전남 농수특산물을 제공하고 농어가에는 소득창출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다양한 농수특산물 판로 개척과 소비촉진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직거래장터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