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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 전남도, 코로나19 확산 방지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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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동현 작성일21-02-17 22:0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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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남도청)

[전국기자협회=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최근 신안군 소재 교회 관련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해 집단감염 확산 방지에 총력 대응을 나섰다.

 

17일 현재 신안군 지도읍 소재 교회 관련 확진자는 총 16명으로, 지난 14일 신안 2명에 이어 16일 무안신안 각 7명이 발생했다.

 

14일 신안군에서 확진된 전남777·778번은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지도교회 강연회와 3, 7일 예배에서 교인들과 접촉해 7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무안군에서 확진된 7명은 가족관계다. 전남784번은 전남782·783번의 외손녀 7일 지도읍 소재 교회를 방문했으며, 전남784번과 전남793번이 11일 친가인 무안 현경면을 방문해 전남795·796번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확진자 중 절반 이상이 무증상인데다 해당 교회에서 최종 접촉이 이뤄진 것으로 보여 접촉자 동선에 따라 추가 감염이 우려된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무안신안군에 역학조사관을 긴급 투입, CCTV, GPS 분석 등 확진자의 추가 동선과 추가 접촉자를 파악해 감염원을 찾기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전남도는 지난 14일부터 무안군 접촉자와 신안군 지도읍 전체 주민 4천여 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진단검사결과에 따라 증도면까지 진단검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강영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방역수칙 위반이 지역 감염의 시발점이 될 수 있다지도읍 소재 교회 관련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동선이 겹친 도민들은 증상 유무 관계없이 즉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 받아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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