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기자협회=김동현기자] 여수시가 지역 소상공인들의 주문배달 수수료 부담 감소를 위해 출시하는 공공배달앱 ‘씽씽여수’ 가맹점 모집에 나섰다.

여수시는 지난해 11월부터 ㈜만나플래닛과 협약을 맺고 공공배달앱을 추진해 내달 출시를 앞두고 있다.

시는 공공배달앱 ‘씽씽여수’ 가맹점에게 첫 주문 시 3천 원 할인 이벤트(가맹점당 30만 원 한도) 비용을 지원한다.

또한 지류형‧카드형 여수사랑상품권으로 결제가 가능하고, 가맹비, 광고비 등 추가비용이 없다.

‘씽씽여수’의 주문수수료는 주문금액의 2%로 저렴해 소상공인의 주문수수료 부담이 적다. 시는 주문수수료 2% 중 0.1%를 모객을 위한 프로모션과 공공배달앱 이용률 증가를 위해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가맹점 모집은 ㈜만나플래닛의 홍보마케터가 소상공인들에게 직접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지속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며, 가맹점 관련 문의사항 및 가맹신청은 ㈜만나플래닛 콜센터로 하면 된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공공배달앱 운영 활성화를 위해서는 많은 가맹점 확보와 시민들의 이용이 필수적이다”며, “소상공인에게는 주문수수료 부담이 적고, 사용자에게는 여수상품권 할인 가격으로 주문할 수 있어 좋은 공공배달앱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많은 사업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