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남도청)

[전국기자협회=김동현기자] 전라남도가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로 지역 으뜸인재들의 해외유학을 지원하는 ‘제2기 전라남도 도비유학생’을 공개 모집한다.

도비유학생은 전공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인재들의 해외유학을 통해 세계를 선도할 핵심인재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2기에는 해외대학 석·박사 정규학위과정 3명 내외로 선발하며 수학기간과 국가에 따라 1인당 최대 1억 원을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전공의 제한없이, 공고일 현재 도내 주소를 둔 도민 또는 도내 소재 초·중·고·대학교 중 하나 이상을 졸업(예정)한 대한민국의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모집기간은 3월 31일까지로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을 통해 접수한다.

결과는 서류역량심층면접 등 3단계로 진행돼 전공분야 전문성과 발전 잠재력, 지역공헌 의지, 리더로의 성장가능성 등을 평가해 4월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는 지역대학 졸업(예정)자에게 가점을 부여하고, 가계소득 수준을 심사에 반영해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지역 인재들에게 더 나은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