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캠페인 현장 모습)

[전국기자협회=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8일 농협전남지역본부와 함께 시름에 빠진 절화류 화훼농가를 위해 꽃 사주기 운동에 나섰다.

현재 도내 화훼재배농가들은 절화류 매출의 80%를 차지한 졸업식, 입학식 등 각종 행사 취소로 화훼가격 하락은 물론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전라남도와 농협이 나서 목포버스터미널에서 도내 화훼재배농가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주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으며, 목포시민들을 대상으로 1천 송이 장미꽃을 나눠주며 SNS 홍보를 진행했다.

아울러 전남도는 절화류 재배 화훼농가를 대상으로 긴급 민생지원금 1억 2천 500만 원을 설 명절 이전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