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기자협회=김동현기자] 여수시가 2일 ‘2021 코리아 오픈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역 침체 극복을 위한 적극 행정의 결과 국비 2억 4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 30개국 700여명이 참가하는 ‘2021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는 8월 31일부터 9월 5일까지 진남경기장에서 열릴 계획이며, SBS Sports를 통해 세계 20개국에 송출된다.

시는 세계 배드민턴 선수들에게 스포츠메카로서 여수 이미지를 부각하고, 2022년 6월 배드민턴 전용구장 건립과 함께 여수가 전지훈련의 전진 기지로 활용되기 위한 포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대회 기간 선수단 및 관계자, 서포터즈, 동호인 등 2만여 명의 참여가 예상돼 주요 관광지 방문 등 소비를 통해 지역경제 파급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2021 여수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 성공 개최로 여수의 문화와 관광을 접목해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배드민턴 등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실현하는 계기로 삼기 위해 총력적인 대회 준비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