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HOME > 전국뉴스 > 전북
전북

전북 | 전북도, 신천지 전수조사 중 ‘유증상자 136명’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박현우 작성일20-02-29 12:24 조회1,882회 댓글0건

본문

[전국기자협회=박현우 기자] 전북도는 2815시 기준으로 중앙 방역대책본부(방대본)로부터 추가 입수한 신천지 교육생 2125명을 포함한 도내 신천지 신도 13260명 중 11,521명에 대해 유선 조사를 진행한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증상자가 136(가족 27명 포함)인 것으로 조사됐다.

    

유증상자는 신도 109, 신도 가족 27명으로 136명이 증상이 의심되는 것으로 조사돼 즉시 자가격리 조치하고 관할 선별 진료소에 검사토록 하는 등 관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중 8명이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고, 나머지는 검사를 추진 중으로 조속히 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또 조사가 진행된 신천지 신도 중 120일 이후 대구·경북 지역을 방문한 이는 41명이고, 이중 증상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 1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전북도와 각 시군은 13620명 중 11,521명에게 전화 연결을 시도해 89.7%10,337명이 응답했고, 1,184명은 무응답 하거나 전화 연결이 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북도는 통화 연결이 되지 않으면 관할 경찰서의 협조를 얻어 소재지를 파악하는 등 최대한 신속히 조사할 계획이다.

    

전라북도는 유증상자들이 선별 진료소를 통해 코로나19 증상이 확인될 때까지 자가격리 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으며, 가족도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요청하고 있다.

    

증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된 10,228명에 대해서도 앞으로 2주간 매일 2회에 걸쳐 지속 모니터링을 실시할 방침이다.

    

전북도는 송하진 지사의 지시로 신천지 교인들이 전화를 받아줄 것과 도민들에게 주위의 신천지 교인들을 알려 줄 것을 긴급 재난 문자로 발송해 도민들의 제보를 요청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신천지 신도 명단 확보와 조사는 신속하고 철저하게 진행하겠다접수된 명단에 대해서는 개인정보를 절대 외부에 노출시키지 않고 코로나19 예방 업무에만 사용한 뒤 즉시 폐기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