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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 ‘코로나 19’에 국내 프로 스포츠 경기 빨간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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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현우 작성일20-02-23 13:0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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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WKBL 공식 네이버 포스트)​

 

 

[전국기자협회=박현우 기자] 전국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 환자 증가하면서 국내 프로 스포츠 경기에도 비상이 걸렸다. 일정 연기, 경기 축소부터 무관중 경기까지 코로나 19 대응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프로축구연맹은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 지역에서 치러질 개막전 경기를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K리그 1 1라운드 대구-강원 경기(대구 홈경기), 포항-부산(포항 홈경기)을 연기하기로 했다. 경북에 연고지를 두고 있는 상주는 인천에서 개막전이 계획돼 있어 개막전 연기 대상에서 배제됐다. 다른 K리그 팀의 개막전 경기는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변수가 있을 수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도 오는 14일 시범 경기를 앞두고 있는 만큼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여자 프로농구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무기한 무관중을 선언했다. 이어 경북에 연고지를 둔 여자 프로배구 팀 한국 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은 남은 홈경기(4경기)를 어웨이 팀 경기장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핸드볼 코리아리그 역시 1달을 단축하여 경기 조기 종료를 결정했다. 남자부, 여자부 모두 1라운드 단축하고 플레이 오프, 챔피언 결정전을 치르지 않기로 결정했다.

 

 

오는 322일부터 29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2020 부산 세계 탁구 선수권대회’의 조 추첨식을 무기한 연기했다. 하나은행 2020 부산 세계 탁구 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유승민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은 많은 분들이 코로나19와 관련, 대회 개최에 대해 궁금해하시고 걱정하시는 것을 알고 있다. 조직위는 오랫동안 준비를 철저하게 해왔지만, 이번 사태에 대해서 모니터링을 실시간으로 하고 있으며, 상황에 따라서는 연기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부산시 및 방역당국과 긴밀히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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