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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 '전주형 착한 선결제 캠페인' 선언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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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동현 작성일21-01-20 20:5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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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김동현 기자] 전주시가 331일까지 70여 일 동안 시민과 함께하는 착한 선결제 운동을 벌인다.

 

전주시는 20일 김승수 전주시장·강동화 전주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전주형 착한 선결제 캠페인의 선언식을 개최했다.

 

전주형 착한 선결제 캠페인은 10~30만 원을 미리 결제하고 나중에 쓰는 착한 소비운동이다. 집이나 회사 근처 음식점에서의 선결제, 예술공연 티켓 선구매, 화훼업소 꽃바구니 비용 선결제 등 다양한 방식이 포함된다.

 

시는 착한 선결제 캠페인 성공을 위해 10%의 캐시백을 지급하는 전주사랑상품권 혜택을 예산 범위 내에서 20%로 확대하기로 했으며, 월 충전한도를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2배 늘리기로 했다. 이런 혜택은 이달 1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충전한 대상자에게 지급된다. 다만 331일 이후에는 10% 추가 인센티브가 소멸된다.

 

전주형 착한 선결제 캠페인은 1단계로 이날부터 전주시와 전주시설관리공단, 한국탄소융합기술원 등 출연기관, 산하단체 임직원 등 5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민간 중심의 2단계 선결제 운동은 오는 27일부터 전개된다. 대기업, 금융기관, 혁신도시 이전기관 임직원과 라이온스, 로터리, 동 자생단체 회원은 물론이고 일반 시민들이 대거 참여해 전주 전역의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게 된다.

 

전주형 착한 선결제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벼랑 끝에 내몰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삶을 지키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외출 자제 등으로 위축된 경제를 사회적 연대의 힘으로 함께 극복하기 위해서다.

 

시는 시민들이 선결제한 업소가 폐업하는 경우에 대비해 피해를 보전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으며, 캠페인 기간 동안 선결제를 한 업소가 폐업을 해 5월까지 나머지 돈을 사용하지 못했다면 보상금이 지급된다. 보상금을 받기 위해서는 전주시 홈페이지에 인증을 해야 한다.

 

시는 전주형 착한 선결제 캠페인 종합 안내와 행사 추진을 지원할 지원상황실을 3월 말까지 운영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에는 선결제 고객에게 교부할 수 있는 쿠폰과 홍보물을 배부한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코로나19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관행을 부수는 상상력과 상상을 현실로 만들 줄 아는 용기, 협력을 통한 사회적 연대의 힘이 무엇보다 절실히 필요하다사회적 연대를 통해 벼랑 끝에 선 절박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삶을 반드시 지켜내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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