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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 전주시, 전시컨벤션센터·호텔 건립사업 타당성조사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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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동현 작성일21-01-19 20:4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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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김동현기자] 전주시는 전주 종합경기장 부지재생사업으로 진행중인 전시컨벤션센터·호텔 건립사업과 관련해 전북도에 지방재정 투자사업 타당성조사를 의뢰한다고 19일 밝혔다.

 

1963년 시민들의 성금으로 만들어진 전주 종합경기장은 부지재생 방식을 통해 시민의 숲과 마이스(MICE) 산업의 혁신기지로 개발하는 시민의 숲 1963’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시는 이 부지에 정원의 숲 예술의 숲 놀이의 숲 미식의 숲 MICE의 숲 등 5가지 테마 숲을 조성해 전주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만들 계획이다.

 

종합경기장 전시컨벤션센터·호텔 건립사업은 롯데쇼핑이 종합경기장에 조성 예정인 5가지 테마 숲 중 하나인 MICE(Meeting, Incentives, Convention, Exhibition) 숲에 전시컨벤션센터와 호텔을 지어주고, 그 대가로 종합경기장 일부 부지를 임대해 백화점을 건립하는 내용으로 계획돼 있다.

 

이와 관련, 전주시는 종합경기장 부지재생 기본구상 수립 기본계획 용역을 통해 전시컨벤션센터, 호텔, 백화점 건립 계획()을 마련했다. 이들 시설 건립에는 총 3975억 원이 들 것으로 예상됐다.

 

이를 바탕으로 한 타당성조사 의뢰가 이달 말 전북도를 거쳐 행정안전부로 넘겨지면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LIMAC)가 타당성조사 수행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이런 절차를 거쳐 타당성조사가 착수되면 올 연말쯤 조사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전주시는 전시컨벤션센터와 호텔 건립의 첫 행정절차인 타당성조사가 완료되면 행안부에 지방재정 투자사업 심사를 신청하고, 전시컨벤션센터와 호텔의 규모, 건립 시기, 운영 방식 등을 최종 확정한 뒤 롯데쇼핑과 협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이후 각종 설계와 인허가 절차를 마치면 오는 202512월까지 전시컨벤션센터와 호텔이 완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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