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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 전북 현대, 8년 만에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서 1차전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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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현우 작성일20-02-15 16:2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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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전북 현대 모터스 공식 홈페이지)

[전국기자협회=박현우 기자] 전북 현대 모터스(전북 현대)는 지난 12일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2020 아시안 챔피언스 리그(ACL) 조별 리그 H1차전에서 요코하마 F. 마리노스(요코하마)를 상대로 1-2 패배했다.

 

 

전북 현대는 지난 시즌 J리그 우승팀 요코하마를 상대하기 위해 공격적인 4-1-4-1 형태의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송범근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이용-김진수-홍정호-김민혁이 포백으로 섰다. 정혁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섰고, 그 앞에 이승기-쿠니모토-손준호-김보경을 세웠다. 그리고 최전방에 이동국을 내세웠다.

 

 

전반 33분에 요코하마의 엔도 게이타가 골을 넣었다. 이어 왼쪽 측면에서 빠져 들어가면서 골을 몰던 엔도 게이타를 막으려다 전북 현대의 김진수가 걷어 내려던 공이 자책골로 이어졌다. 전북 현대 선수들은 엔도 게이타가 왼쪽 측면에서 빠져 들어가는 과정에서 오프 사이드가 있지 않았냐고 항의했다. 하지만 부심은 깃발을 들지 않았다. ACL 조별 리그에서는 VAR 적용이 되지 않기 때문에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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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전북 현대 모터스 공식 홈페이지)

전북 현대는 후반에 정혁, 이동국, 이승기를 무릴로, 조규성, 이수빈으로 교체했다. 후반 23분 경고 누적으로 전북 현대의 손준호는 퇴장했다. 후반 34분에 전북 현대의 조규성은 골키퍼가 앞까지 나온 틈을 타 골문을 노렸다. 김보경의 도움이 이어져 빈 골문에 데뷔 골을 넣으면서 격차를 좁혔다. 이어 1분도 안 돼 경고 누적으로 전북 현대의 이용이 퇴장했다. 수적 열세에 놓였기 때문에 후반 추가 시간 4분을 활용하여 결과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전북 현대는 요코하마에게 1-2로 패배했다.

 

 

경기 종료 후 전북 현대의 김상식 코치는 시즌 첫 경기였기 때문에 모두 승리하고 싶었다. 실수가 많이 나온 경기였다. ACL 조별 리그 첫 경기 패배를 인정하고 다음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라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골을 넣은 조규성 선수와 요코하마를 상대로 선방쇼를 보인 수문장 송범근에 대해 조규성은 분명 가능성이 많은 선수다. 이동국의 대체자로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송범근은 수비가 무너지는 상황에서 굉장히 고생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막아줘서 고맙다라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책으로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일정이 조정됐다. 이달 19일 열릴 예정이었던 2차전 상하이 상강과의 경기가 5월로 연기됐다. 전북 현대는 이달 29일 수원 삼성 블루윙즈를 상대로 2020 K리그 1 첫 경기를 치르게 된다. 그리고 내달 4ACL 조별리그 3차전 시드니 FC와의 경기를 위해 호주 원정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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