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YMCA 전주청소년상담복지센터 공식 홈페이지

[전국기자협회=박현우 기자] 전주시가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준비를 ‘온라인 스마트 교실’을 운영해 돕기로 했다.

전주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센터(전주시 꿈드림)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업 복귀와 미래 설계를 돕기 위해 ‘2020년 제1회 검정고시’에 대비한 온라인 스마트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주시 꿈드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한 센터 임시 휴관으로 인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검정고시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판단해 온라인 스마트 교실을 기획했다.

오는 4월 3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스마트 교실에서는 학습 멘토 강사들의 강의가 실시간으로 방송된다. 이어 강의 중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에 대해서는 멘토 강사와의 실시간 채팅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정혜선 전주시 꿈드림 센터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검정고시 준비의 어려움을 이번 온라인 강의를 통해 도울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검정고시 합격의 결과를 얻을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온라인 스마트 교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전주시 꿈드림 홈페이지(www.kdream.or.kr)　또는 전화(063-227-1005)로 신청한 후 카카오 TV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또는 인터넷 브라우저에서 ‘전주시 꿈드림’을 검색하면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방송 시간은 매주 월요일~목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금요일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다.

한편 전주시와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사업자로 지정받아 운영 중인 전주시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상담과 교육을 진행하고 직업 체험과 직업훈련을 지원하는 등 자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