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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 전북서 20대 여성 ‘코로나19’ 확진자 발생…16일 전주 신천지 교회 예배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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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현우 작성일20-03-02 21:3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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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전라북도청 공식 홈페이지


[전국기자협회=박현우 기자] 전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7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북도는 2일 도내 거주 A(, 26)씨를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최초 증상은 지난 28일에 발열(37.3)이 발생했고, 1일 전주시 드라이브 스루 선별 진료소를 통해 검사를 실시했다.

 

A씨는 신천지 교인으로 지난 16일 전주 신천지 교회 예배에 참석했고, 대구·경북 지역 방문 이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의 어머니는 지난 28일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으나, 재검진 예정이다. 이어 아버지는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남매(언니, 남동생)는 검진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이들은 모두 현재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다.

 

전라북도는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2일 오전 9시경 즉각 대응팀을 꾸리고 이동 경로와 접촉자 등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에 착수해 확진자와 가족인 접촉자들에 대한 동선을 면밀히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즉각 대응팀은 접촉자와 동선을 파악해 접촉자는 자가격리를 하고, 방문한 시설에 대해서는 철저한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역학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지만 파악한 동선은 곧바로 도민에게 알려 혼란을 막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이어 이미 파악한 확진환자 접촉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를 진행하면서 1:1 담당공무원을 지정해 매일 2차례, 건강 이상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씨가 참석한 동시간대 집회(정오 예배) 참가자 2,510명 명단을 확보했다. 팔복동 신천지 교회 및 관련 시설 지난 21일부터 현장조사 및 감시 통해 집회 금지 조치, 지난 26일 강제 폐쇄 조치했다.

 

한편, 지난 1일 신천지 승차(드라이브 스루) 선별 진료소 검사자 305명 중 7번째 확진자 제외 304명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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